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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창업 지원지도 한눈에 보기 🚀

2025년 창업 준비생이 가장 먼저 마주치는 벽은 아이디어가 아니라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찾는 일입니다.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자체 보조금까지 이름은 익숙하지만 무엇을 먼저 살펴봐야 할지 막막해지는 순간이 많습니다.

창업지원사업을 지도처럼 보면 이해가 훨씬 쉬워집니다. 아이디어 단계에서 사업계획, 시제품 제작, 시장 검증, 성장 단계까지 각 단계마다 다른 부처와 기관이 등장하고, 지원 방식도 현금 지원, 창업지원금, 보육센터 입주, 멘토링, 컨설팅, 투자 연계로 나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전국 단위 사업을 운영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과 교육을 제공합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내려가면, 서울·경기·부산 같은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창업보육센터, 로컬크리에이터 사업,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합니다.

예를 들어 2024년에 운영된 예비창업패키지는 1인당 최대 1억 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면서 전담 멘토, 창업 교육, 전문 컨설팅, 시제품 제작까지 함께 묶어 제공했습니다. 2025년에도 큰 틀은 비슷하지만 세부 금액, 대상 업종, 신청 시기가 매년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공고문을 반드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TIP 1. 정부지원사업, 단계별로 나눠서 보기

아이디어만 있는 단계라면 예비창업자를 위한 패키지, 이미 매출이 조금이라도 발생했다면 초기·도약 패키지를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식으로 나누면 판단이 훨씬 쉬워집니다. 같은 해에 여러 사업을 동시에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사업기간이 겹치면 수행 부담이 급격히 커진다는 점을 꼭 염두에 두세요.

TIP 2. ‘현금 지원’보다 ‘패키지 구조’를 먼저 체크

지원금 액수만 보고 사업을 고르면 실제로는 교육 참석, 각종 보고서 작성, 중간·최종 점검 등 숨은 의무가 많아서 체력이 소진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자금인지, 공간인지, 사람인지 먼저 정리한 뒤에, 그 우선순위에 맞는 패키지를 골라야 후회가 적습니다.

추천 체크포인트 – 2025 창업 준비생이 꼭 봐야 할 정보

1) K-Startup, 각 지자체 기업지원 포털,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한 번에 즐겨찾기 해 두면 사업 공고 흐름을 읽기 좋습니다. 2) 1월~3월, 7월~9월처럼 공고가 몰리는 시즌을 미리 캘린더에 표시해 두면 갑작스러운 마감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3) 자신의 업종이 ‘기술창업’인지, ‘지식서비스’인지, ‘소상공인’인지 분류해 두면 불필요한 공고를 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공식 채널에서 확인해야 할 기본 사이트
  • K-Startup 통합정보시스템 –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 창업지원사업 모집 정보가 모이는 대표 창구입니다.
  • 지자체 기업지원 포털 – 서울기업지원, 경기스타트업플랫폼, 부산창업플러스 등 지역별 이름으로 운영됩니다.
  • 소상공인 정책자금 사이트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정책자금·교육·컨설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3년 10월에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던 A씨는 2024년 2월에 예비창업패키지 공고를 확인하고, 3월 초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4월 말 선정 발표 후 5월에 협약을 체결했고, 11월까지 시제품 제작과 초기 마케팅 비용으로 약 7,000만 원의 지원금을 사용했습니다. 이런 흐름을 머릿속에 그려두면 2025년 자신의 일정도 훨씬 현실적으로 계획할 수 있습니다.

창업지원금과 정책자금, 언제 어떻게 받아야 할까 💰

창업지원금은 단순히 ‘돈을 준다’기보다, 정해진 목적에 맞게 써야 하는 사업비에 가깝습니다. 예비창업패키지나 초기창업패키지에서 내려오는 자금은 인건비, 외주 용역, 마케팅비 등 사용 가능한 항목이 세세하게 나뉘어 있습니다.

반면 소상공인 정책자금이나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보증 대출은 융자·보증 형태이기 때문에 상환을 전제로 합니다. 창업 준비생 입장에서 두 가지를 섞어 쓰는 전략이 중요하고, 시기 선택을 잘못하면 현금 흐름이 꼬이기 쉬운 지점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2025년 상반기에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어 8,000만 원 사업화를 진행하면서, 하반기에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으로 5,000만 원 운영 자금을 빌리는 식의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 사업비는 시제품·마케팅에, 융자는 인건비·임대료에 쓰는 식으로 구분하면 리스크를 나눌 수 있습니다.

TIP 3. 지원금은 ‘통장 분리’가 핵심

실무에서는 사업비 통장을 별도로 만들고, 개인·법인 운영 통장과 절대 섞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 4월에 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면 그 안에서 품의서, 세금계산서, 입출금 내역이 한눈에 보여야 추후 정산이나 감사에서 문제없이 넘어갈 수 있습니다.

TIP 4. ‘마중물 자금’과 ‘성장 자금’ 구분하기

예비·초기 단계에서 받는 창업지원금은 실패해도 괜찮은 실험의 성격이 강하지만, 정책자금 대출은 상환이 전제되기 때문에 매출이 예측되는 시점 이후에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아직 고객 검증이 되지 않았다면, 추가 대출보다는 시장 테스트에 집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

추천 활용 시나리오 – 2025년 기준 예시

1) 2025년 1분기: 예비창업패키지 공고 확인, 3월 신청, 5월 선정 후 9개월간 사업화. 2) 2025년 4분기: 초기 매출이 월 700만 원 이상 나오면 소상공인 정책자금으로 3,000만~5,000만 원 수준의 운영 자금 보강. 3) 2026년: 매출이 안정되는 시점에 기술보증기금 보증을 활용해 추가 설비투자나 인력 충원을 검토.

“지원금을 받는 순간부터는 단순한 개인 프로젝트가 아니라, 공적 자금을 사용하는 책임 있는 사업자로 전환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서류와 숫자를 다루는 태도부터 달라져야 다음 단계 지원사업에서도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공식 정보로 확인할 주요 창업지원금 유형
  • 예비창업패키지 – 예비창업자 대상, 사업화 자금 + 멘토링 + 교육 패키지, 기술·지식서비스 중심.
  • 초기창업패키지 – 창업 3년 이내 기업 대상, 매출 성장을 위한 사업화 자금과 공간·컨설팅 지원.
  • 소상공인 정책자금 – 영세 자영업자 대상 저리·장기 상환 대출, 업력·매출·신용도에 따라 한도와 조건이 달라집니다.

2023년에 퇴사 후 카페 창업을 준비했던 B씨는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에서 6,000만 원, 2025년 소상공인 정책자금에서 4,000만 원을 활용했습니다. 첫해에는 인테리어와 메뉴 개발,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하고, 두 번째 해에는 배달 플랫폼 광고와 추가 좌석 확보에 자금을 투입했습니다. 숫자로 보면 부담이 크지만, 월평균 매출 1,500만 원을 넘긴 뒤에는 상환 구조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사무공간·공유오피스·창업보육센터 지원 완전 해부 🏢

사무공간은 창업 초기에 가장 큰 고정비입니다. 2025년에도 서울과 주요 광역시에선 보증금 1,000만~2,000만 원, 월세 80만~150만 원 수준이 흔하고, 이 비용만으로도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정부·지자체의 창업보육센터, 공유오피스 지원을 잘 활용하면 현금 흐름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대표적인 공간 지원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보육센터(BI), 지자체 창업허브,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프로그램 등입니다. 이들 센터는 사무공간 제공뿐 아니라 회의실, 촬영 스튜디오, 공유 장비, 테스트 베드 등 인프라를 함께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2022년 서울에서 IT 서비스를 준비하던 C팀은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하여 2년 동안 사무공간과 회의실,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했습니다. 같은 규모의 민간 공유오피스를 이용했을 경우 월 120만 원 이상이 들었을 비용을 절감하며, 그 자금을 개발자 추가 채용과 마케팅에 돌릴 수 있었습니다.

TIP 5. ‘좌석 수’보다 ‘네트워크’를 먼저 보자

사무실 책상이 몇 개인지, 회의실이 얼마나 넓은지에만 집중하면 중요한 걸 놓치기 쉽습니다. 입주 기업 리스트를 먼저 살펴보면서, 자신과 비슷한 단계의 팀이 있는지, 선배 창업자가 있는지 체크하세요. 매일 마주치는 이웃 팀의 수준이 곧 내 기준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TIP 6. 입주 기간과 졸업 기준 확인

대부분의 창업보육센터는 1~3년의 입주 기간을 제공하고, 매출·고용·투자 유치 등 일정 기준을 달성하면 졸업을 요구합니다. 2025년 입주를 준비한다면, 졸업 이후에도 이동할 공간과 임대료를 감당할 재무 계획을 함께 세워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추천 체크포인트 – 공간 지원 사업 비교 시

1) 건물 위치: 고객·직원 출퇴근 동선을 고려해 지하철역과의 거리, 주변 편의시설을 점검합니다. 2) 운영 주체: 대학, 지자체, 민간 운영사에 따라 분위기와 네트워크 특성이 다릅니다. 3) 부대 서비스: 세무·법률·노무 상담, 촬영 스튜디오, 물류 지원 등 어떤 서비스가 포함되는지 꼼꼼히 확인하세요.

대표적인 사무공간 지원 유형
  • 창업보육센터(BI) – 대학·연구기관·지자체가 운영, 기술창업 중심, 저렴한 임대료와 공용 시설 제공.
  • 청년창업사관학교 –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 대상, 교육·멘토링·자금 지원과 함께 사무공간 제공.
  • 지자체 공유오피스 – 서울창업허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창업카페 등 지역별 이름으로 운영.

실제로 2023년 7월, 부산에서 로컬 브랜드를 준비하던 D대표는 부산창업카페 입주를 통해 20석 규모의 공유오피스를 사용했습니다. 보증금 없이 월 10만 원 수준의 관리비만 내면서 회의실·교육장·촬영 장비를 활용했고, 1년 만에 매출 3배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같은 기간 비슷한 매출의 친구는 민간 오피스 임대료 부담으로 마케팅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했습니다.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실패 확률 줄이기 🎯

멘토링은 서류에는 ‘부가서비스’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업의 방향을 바꾸는 결정적인 장치가 되곤 합니다. 2025년 창업지원사업에서도 대부분은 전담 멘토 배정, 전문가 멘토 풀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담 멘토는 주로 사업 계획 수립, 사업비 집행, 중간 점검 대응을 함께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전문가 멘토는 마케팅, 브랜딩, UX/UI, 특허, 회계 등 특정 분야를 깊이 있게 봐줍니다. 이 구조를 잘 활용하면 초기 단계에서 겪기 쉬운 시행착오를 몇 번은 건너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참여했던 E대표는, 처음에는 B2C 앱 서비스를 계획했지만 멘토링 과정에서 B2B SaaS 모델로 전환했습니다. 3개월 간격으로 진행된 멘토링에서 가격 전략, 영업 방식, 고객 인터뷰 설계까지 점검받았고, 결과적으로 2023년 연매출 4억 원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TIP 7. 멘토에게 ‘답’을 묻지 말고 ‘질문’을 준비하기

멘토링 전날 30분이라도 투자해서 현재 상황을 간단히 정리하고, 이번에 꼭 해결하고 싶은 질문 3개를 적어가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서비스 방향이 괜찮나요?” 보다는 “6개월 안에 매출 1억을 달성하려면 채널A·B 중 어디에 집중해야 할까요?”처럼 구체적으로 묻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TIP 8. 멘토링 기록은 ‘노션·스프레드시트’로 구조화

2025년 한 해 동안만 해도 다양한 사업에서 수십 번의 멘토링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날짜, 멘토 이름, 핵심 피드백, 실행 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야 중복된 조언을 거르고, 정말 중요한 통찰만 남길 수 있습니다.

추천 멘토링 활용 패턴

1) 초반 3개월: BM 정교화와 고객 정의에 집중. 2) 중반 3개월: 마케팅·세일즈·가격 정책 멘토링 강화. 3) 후반 3개월: 투자·재무·조직 설계 멘토링으로 다음 단계 준비. 같은 멘토에게 반복적으로 피드백을 받으면 성장 곡선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멘토링의 목적은 칭찬이나 위로가 아닙니다. 내가 미처 보지 못한 리스크와 기회를 숫자와 데이터로 직면하게 만드는 거울에 가깝습니다. 아픈 피드백일수록 더 빨리 적어 두고, 작은 실험이라도 빨리 해 보는 것이 이득입니다.”
대표적인 멘토링 제공 창업 프로그램
  • 청년창업사관학교 – 전담 교수와 전문 멘토의 정기 미팅, 피어 그룹 멘토링 제공.
  •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프로그램 – 지역별 특화 업종에 맞는 전문가 매칭, 데모데이·IR 코칭 지원.
  • 지자체 창업허브 – 입주 기업 대상 정기 멘토링 데이, 세무·법률·노무 무료 상담 운영.

2021년 경기지역에서 하드웨어 제품을 준비하던 F팀은, 멘토링에서 “제조 단가를 30% 이상 낮추지 못하면 B2C 판매가 어렵다”는 피드백을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결국 6개월 동안 설계 변경, 원자재 교체, 생산 라인 변경을 거쳐 단가를 40% 이상 낮췄고, 2023년 크라우드 펀딩에서 1,200명 이상의 서포터를 확보했습니다. 멘토링이 없었다면 초기에 높은 단가로 시장에 진입했다가 곧바로 좌절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창업 컨설팅·교육으로 비즈니스 모델 다듬기 📈

정부지원사업에는 대부분 의무 교육과 선택형 컨설팅이 함께 묶여 있습니다. 처음에는 귀찮게 느껴질 수 있지만, 2025년처럼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는 교육·컨설팅이 곧 사업의 속도를 높여 주는 엔진이 됩니다.

창업 교육은 주로 사업계획서 작성, 고객 분석, 마케팅 전략, 회계·세무 기초 같은 내용을 다룹니다. 컨설팅은 브랜드 전략, UX 개선, 글로벌 진출, 지식재산권, 고용·노무 이슈 등 특정 주제에 깊이 파고드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2020년 이후 온라인 쇼핑몰 창업자가 크게 늘면서, 쇼핑몰 UX 진단 컨설팅, 상세페이지 개선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원사업도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2022년 한 패션 쇼핑몰 팀은 컨설팅 후 첫 화면에 신뢰도 요소를 강화하고, 장바구니 버튼 배치를 바꾼 것만으로도 결제 전환율이 1.8배 상승했습니다.

TIP 9. 교육은 ‘출석’이 아니라 ‘사업에 붙이는 실습’

강의 중에 듣는 내용의 100%를 기억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강의가 끝날 때마다 내 사업에 바로 적용할 1가지 행동만 정리해 보세요. 예를 들어 고객 페르소나 강의를 들었다면, 그날 바로 실제 고객 3명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내는 식입니다.

TIP 10. 컨설팅은 ‘1회성’보다 ‘프로젝트 단위’로 바라보기

1시간짜리 컨설팅에 모든 답을 얻으려 하면 실망하기 쉽습니다. “3개월 안에 리브랜딩 완료”, “6개월 안에 글로벌 론칭 준비”처럼 기간과 목표를 정해 두고, 그 안에서 어떤 컨설턴트와 어떤 미팅을 이어갈지 계획을 세우는 편이 훨씬 성과가 큽니다.

추천 교육·컨설팅 활용 전략

1) 무료 교육은 다양하게 들어 보되, 1~2개 핵심 커리큘럼은 반복 수강합니다. 2) 컨설팅은 한 분야에 최소 3회 이상 연속으로 받아야 실질적인 변화가 생깁니다. 3) 교육·컨설팅에서 나온 액션 아이템을 팀 위키나 노션에 정리해 두면, 신규 팀원이 합류했을 때도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게 됩니다.

“창업 교육과 컨설팅은 ‘지금 당장 돈이 되는 일’로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년, 2년 뒤 돌아보면 그때 들었던 한 문장, 한 슬라이드가 방향을 완전히 바꿔 놓은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자주 활용되는 공식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창업교육 – 온라인·오프라인 혼합, 기본·심화·전문 과정으로 운영.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교육·컨설팅 – 창업 초기 상권 분석, 매장 운영, 온라인 판로 확대 중심.
  • 지자체 창업 아카데미 – 서울, 경기, 부산 등 지역별로 로컬 창업에 특화된 커리큘럼 제공.

2023년 인천에서 프랜차이즈 준비를 하던 G대표는, 6개월 동안 10회 이상의 컨설팅을 활용해 가맹사업법, 표준가맹계약서, 로열티 구조를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2024년 첫 가맹점 계약 이후 분쟁 없이 안정적으로 점포를 늘릴 수 있었고, 2025년에는 5호점까지 확장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교육과 컨설팅에 투자한 시간과 비용이 중장기적으로는 보험 역할을 해 준 셈입니다.

2025 정부지원사업 똑똑하게 찾고 신청하는 루틴 🔍

지원사업이 많아질수록 가장 큰 고민은 “어떤 사업에, 언제, 어떤 순서로 지원해야 할까?”입니다. 2025년 창업 준비생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정보가 아니라, 정보를 관리하는 루틴입니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지원사업 캘린더’를 만드는 것입니다. 1월 첫째 주에 K-Startup과 지자체 포털의 연간 공고 계획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을 것 같은 사업을 미리 목록화해 두는 방식입니다. 이후에는 매주 월요일 30분씩만 투자해 신규 공고를 체크하고, 신청 여부를 빠르게 결정하는 루틴을 만들면 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팀 내부 역할 분담입니다. 누군가는 공고 모니터링과 일정 관리를 맡고, 다른 사람은 사업계획서와 발표 자료 작업을 전담하는 식으로 나누면 효율이 올라갑니다. 혼자 준비하는 1인 창업자라면, 최소한 캘린더·할 일 관리 툴을 활용해 서류 작업과 사업 수행 일정을 분리해서 관리해 보세요.

TIP 11. ‘지원 가능성 80% 이상’만 집중 지원

모든 사업에 무작정 지원하면 체력과 시간이 먼저 바닥납니다. 자격 요건, 업력, 매출 기준, 기술 분야를 꼼꼼히 보면서 현실적으로 선정 가능성이 높은 사업 3~4개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발표 평가까지 가는 대형 사업은 준비 기간을 길게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TIP 12. 신청 직전에 하는 3가지 체크

1) 팀·대표의 주민등록등본 주소지가 지원 대상 지역과 일치하는지. 2) 국세·지방세 체납 여부가 없는지. 3) 4대 보험, 기존 대출 상황 등 신용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기본 조건이 맞지 않으면 서류 단계에서 바로 탈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천 루틴 – 일주일에 1시간 투자로 지원사업 관리하기

월요일: 20분 동안 K-Startup·지자체 포털 신규 공고 훑어보기. 수요일: 20분 동안 관심 공고 1~2개를 선택해 요약 정리. 금요일: 20분 동안 팀 내부에서 신청 여부 확정, 필요한 서류와 역할 분담 정리. 이렇게 쪼개 두면 주당 1시간 투자로도 지원사업 흐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원사업 신청 전 꼭 준비해 둘 공통 서류
  • 개인·법인 사업자등록증 – 예비창업자는 주민등록등본, 경력증명서, 아이템 관련 포트폴리오가 요구되기도 합니다.
  • 최근 1~2년간 재무제표 또는 매출 증빙 – 부가세 신고서, 카드 매출 내역, PG 정산 내역 등.
  • 지식재산권·인증 관련 서류 – 특허·상표 출원·등록증, KC·ISO 같은 인증을 보유했다면 정리해 두면 가점 요소가 됩니다.

실제로 2024년 1월부터 꾸준히 지원사업을 관리해 온 H대표는, 공고를 볼 때마다 “우리 사업과 안 맞는다”는 판단을 10분 안에 내리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그 결과 상반기에는 예비창업패키지, 하반기에는 지자체 성장 단계 지원사업 1건에만 집중해 모두 선정되었고, 2025년에는 총 1억 2,000만 원 이상의 지원을 확보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많이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업에 꼭 맞는 사업을 골라 깊게 들어가는 것입니다.

✅ 마무리

2025년 창업 준비생에게 정부지원사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공고 수가 늘어날수록, 자금·사무공간·멘토링·컨설팅이 얽힌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오히려 피로만 쌓일 수 있습니다. 오늘 살펴본 것처럼 창업지원금과 정책자금을 구분하고, 창업보육센터·공유오피스 같은 공간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멘토링·교육·컨설팅을 사업의 엔진으로 바라본다면 한정된 시간과 체력을 더 효과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실행입니다. K-Startup과 지자체 포털을 한 번 열어 올해 연간 일정의 대략적인 흐름을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내 사업 단계에 맞는 2~3개의 지원사업만 우선 골라, 캘린더에 마감일과 준비할 서류를 적어 두는 것부터 시작해도 좋습니다. 그런 작은 움직임이 쌓여 1년 뒤에는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준비된 전략 덕분에 정부지원사업을 온전히 활용한 창업자로 서 있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불확실한 2025년일수록, 당신이 세밀하게 그려 넣은 창업 지원 지도가 분명한 방향을 비추어 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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